2009년 10월 9일 금요일

부여, 정림사지 5층 석탑..


조금은 해가 기울기 시작할 무렵에 찾아든 정림사지 5층 석탑..
명정때에는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었다..
게다가 문닫는 시간보다 조금 더 열어주는 서비스까지..

덕분에, 길어지는 그림자와 낮게 비쳐드는 햇볕이 감싸돌고 있는 정림사지 5층석탑을 만날 수 있었다..



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..
천 몇백년전, 이곳에서 벌어졌던 일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먼 이야기이고, 우리가 그 백의 하나도 지금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을 것이나, 다만 내가 생각하는 것 하나는..
그 소씨성을 가진 사람은 아마도 부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을 것이다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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